skin by 꾸자네
안녕 !

1988. 3. 7. (Mon) ~


스플렌다  사람  학생  취미.
온라인에서 못웃기는 게 한이 된 (곧) 스물세살.


by 아노 | 2009/12/13 13:48 | 하루하루 | 트랙백 | 덧글(30)
가을이 왔어

아이 예쁘다
11월 6일 이곳에도 가을이 왔다
by 스플렌다 | 2009/11/07 02:24 | 눈에 맺힌 상 | 트랙백 | 덧글(2)
아니라면 아니라는 거다.

내 친구는 아주 평범하고, 딱히 엄청나게 착하지도 우유부단하지도 않은 성격.  지하철을 타면 흔히 보이는 얼굴과 스타일.  그런데 복학생 하나가 얘한테 꽂혔단다.  


그것도 스토커 수준으로 꽂히셔서 수업 전 커피, 수업동안 같이 앉기, 수업 끝나고 밥먹으러 가자고 조르고 친구가 됐다고 하면 선배의 성의를 무시한다며 오만 성질을 다 냈다고.  자기 수업 없는 날도 친구가 수업 끝날때까지 기다리는 건 기본에, 가르쳐주지도 않은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해놓고 주위 사람들이 그냥 물어보지 왜 몰래 알아내냐고 하자 "그것도 능력이지" 라며 썩소를 날리심.  덕분에 친구는 학교(과?)에 소문이 다 났고, 동아리에서도 장난삼아 놀리는 사람이 생겨 스트레스를 받고.


결국 참다 못한 친구가 부담스러우니까 연락 좀 줄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니 "난 그냥 친구로 친해지려던 것뿐인데"하며 친구를 도끼병 환자로 만들고, 그래도 니가 부담스럽다면 이제 연락을 안하겠다고 하더니 3일 지나고 나니 원상복귀.  이때쯤엔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물론 학교 사람들도 그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함.  


어쨌거나 내친구는 그냥 연애 자체에 별 관심도 없고, 집사정도 어려워서 연애보다는 아르바이트, 자격증이 더 시급한 상황. 
그리고 저런 식으로 들이대면 누가 저걸 정상인으로 보겠어, 하는 짓이 미친놈인데.  

보통 방법으론 안떨어질 것 같아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더니 거짓말하지 말라며 외면하다가, 친구가 다른 학교 남자인 친구를 데려가 남자친구로 인사를 시켰더니 내친구가 자기를 꼬셔놓고 이제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단다.  그리고 그 뒤로는 발신자를 숨기고 문자를 하고, 행복하냐는 둥 헛소리를 해대고.



결국 거의 노이로제에 걸린 친구는 같이 듣는 수업이 시작하기 직전, 교수님도 들어오신 상태에서 제발 좀 그만하라고, 너 정신병자라고, 나 너한테 마음 있었던 적도 없고 너 진짜 개싸이코같아서 수업 들어오기도 힘들고 사람들 보기도 창피한데 너는 대체 왜 내가 너한테 마음이 있었던 것처럼 혼자 착각하고 지랄을 하냐고 엉엉 울었단다.


그래서 그 미친놈이 어쨌냐고?
그 복학생은 "A가 나때문에 그렇게 울기까지 하다니 그래도 감정이 깊은거다"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.
결국 과대며 교수까지 나서서 학과 분위기가 안좋으니 좀 자제하라고 한 뒤에야 멀어졌다고.



그래도 내친구는 지금 휴학하고 알바한다.  학교쪽으론 침도 안뱉는다, 정말로.
그 사람때문에 안그래도 연애에 관심없던 애가 이제 남자 혐오주의자가 되어가는 듯함.
정말이지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이다.



by 스플렌다 | 2009/11/04 23:41 | 하루하루 | 트랙백 | 덧글(25)
마늘 간장 스파게티.

와와와 인간적으로 진짜 맛있어서 초흥분하면서 올리는거.
면을 삶아두고, 올리브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버섯이랑 닭고기 투하. (닭고기는 없거나 얇은 게 낫겠다)
면을 넣고 같이 볶은 뒤에 간장으로 간하면 끝.  하는데 10분도 안걸리는데 여태까지 해본 음식중에 제일 맛있다!!!!!

으오오 감동이야
by 스플렌다 | 2009/11/04 12:20 | 먹고 마시는 것 | 트랙백 | 덧글(4)
HaHaHa


ㄱㅅ 라고 누군가에게 말해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 매우 ㄱㅅ.


 열때문에 온몸의 관절이 다쑤시는데 샤워하고 공부하려고 방치우고 있다.  
기침을 너무 해서 기관지를 토해낼거같아.  목에서 또 피난다.  이번학기 진짜 왜이러지? 태어나서 두번째로 감기걸린것도 모자라 한시즌에 두번.   할로윈 여파가 너무 커.  오늘 밤에 생일파티한다는데 거기까지 갔다오면 진짜 에너지바가 빨간색으로 변할것같다..


by 스플렌다 | 2009/11/03 08:46 | 하루하루 | 트랙백 | 덧글(0)